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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활주로 깎는 대신 저렴한 콘크리트"...무안공항 둔덕, 안전 기준 검토도 없었다 / YTN

2026-03-11 396 Dailymotion

무안공항 활주로 끝에 세워진 콘크리트 둔덕은 재작년 12월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둔덕만 없었어도, 희생된 179명이 전원 생존할 수 있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유진 / 12·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 (지난 1월 국회) :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습니다.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진상규명을 책임져야 할 기관들의 무능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감사원은 둔덕을 설치한 건 공사비를 절감하려는 목적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착륙을 돕는 전파 송신장치, 로컬라이저는 활주로보다 높은 위치에 설치해야 하는데, 경사진 활주로를 깎는 것보다 로컬라이저 밑에 콘크리트 기둥을 세우는 비용이 저렴했단 겁니다. <br /> <br />충돌에 대비해 로컬라이저를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세워야 한다는 안전 기준은 검토조차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택 / 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5과장 :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부터 무안 등 5개 공항에 노후화된 항행 안전시설을 개량하면서 기준에 미달한 로컬라이저 기초 구조물을 콘크리트 등으로 오히려 보강해 설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감사원은 안전 검토 없이 보강 공사를 승인한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직원 등 5명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설계 담당자 등은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주의 처분만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무안 말고도 김포를 비롯한 국내 8개 공항엔 여전히 기준에 맞지 않는 구조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또 무안공항 등에서 충돌 가능성이 큰 조류 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조종사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체착륙 등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종사 훈련 이행률도 8개 항공사 평균 14% 수준이라며, 정부의 관리·감독 강화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박진우 <br />영상편집ㅣ정치윤 <br />디자인ㅣ임샛별 <br />자막뉴스ㅣ송은혜 최예은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11342456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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